이수근, 강제은퇴로 가수생명 끝…“대학가요제 출신 무슨 소용..."

2010-12-30     온라인뉴스팀

이수근이 강제로 가수에서 은퇴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수근은 케이블TV 트렌디의 `이수근의 게릴라 키친`을 녹화하며 과거 사장님의 통보로 강제로 가수에서 은퇴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고백은 그룹 에이트의 이현의 질문에서 시작됐다,


그룹 에이트의 이현이 “형님은 뮤직뱅크 안가세요?”라고 이수근에게 물자 “사장님이 음반을 내지 못할 거라고 최종 통보하셨다”며 “가수생활을 본의 아니게 은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수근은 서울 홍대에서 열린 일일호프에서 불우이웃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마지막 노래를 불렀다.


2006년 ‘개그콘서트’에서 ‘고음불가’로 인기를 누리면서 미니앨범을 발매한 이수근은 실제로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그러나 ‘해피송’ ‘헉’ 등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으나 별다른 히트곡을 만들지는 못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