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통합법안 6개사 주총서 통과
2010-12-30 윤주애 기자
CJ그룹의 종합 콘텐츠 전문회사 설립계획이 본격화되고 있다.
30일 CJ그룹은 "CJ엔터테인먼트와 CJ미디어, 온미디어, CJ인터넷, 엠넷미디어, 오미디어홀딩스 등 그룹 6개 계열사 주총에서 CJ E&M통합 법안이 각기 통과됐다"고 밝혔다.
CJ그룹은 30일 상암동 CJ E&M센터 등에서 해당 6개 계열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온미디어 99.9%, 엠넷미디어 99.7%, CJ인터넷 92.6% 등 평균 96%가 넘는 높은 찬성률로 통합법인 안건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CJ 측은 “CJ가 목표로 하는 아시아 넘버원 종합 콘텐츠社에 대해 해당 6개 계열사 주주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CJ측은 지난 11월, 6개사 통합을 통한 E&M(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 통합법인 설립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통합되는 CJ E&M은 오는 2011년 1월19일까지 주식매수청구 기간을 갖게 된다. 예상되는 합병 기일은 3월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