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최시원, “우리가 누구의 노예라고요?”

2010-12-30     온라인뉴스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보아와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노예계약’이란 단어에 반발했다.


최시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또 다시 노예계약이라는 단어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며 포문을 열었다.


최시원은 “서로가 믿음과 신뢰로 같은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왔고 앞으로 더욱 도약하고 싶은데 마치 내가 노예가 된 기분이 든다”며 “이런 기분이 들게 만드는 노예계약이라는 말은 다시는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시원은 “또 우리를 노예들이라 부르지 마세요. 우리 모두는 훌륭한 대중문화 아이콘이 되길 원한다(Don't call us slaves. All we want to do is to be a good pop culture icon)”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같은 소속사이자 절친인 보아가 “개념글!”이라고 해당 트윗을 리트윗하며 공감을 나타낸 것.


최시원은 28일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 현장 간담회 도중 유인촌 장관의 노예계약 관행에 대한 질문에 “그런 문제가 (현재는) 없습니다” 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