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보도 1개.종편 4개 사업자 선정

2010-12-31     김미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도전문 방송채널에 연합뉴스가, 종합편성 방송채널에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매일경제신문이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위원회는 방송ㆍ회계ㆍ법률ㆍ기술ㆍ경제경영ㆍ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 23~31일까지 8박9일간의 합숙을 거쳐 종편 6ㆍ보도 5개 신청사업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예비 사업자를 불러 적격 여부를 따지는 청문 절차를 거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내년 3월 사업 승인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하반기 방송 서비스를 공식 개시함으로써 지상파방송사 중심의 미디어 산업 지형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