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보라 또 꽈당-효린 쩍벌녀 이어 노출사고 "깜짝이야!"
2010-12-31 온라인뉴스팀
씨스타가 요즘 대세다. 'SBS 가요대전'에서 씨스타 효린은 '쩍벌녀'에 이어 속옷이 노출되는 굴욕을 맛봤다. 이어 멤버 보라는 'KBS 가요대축제'에서 또 넘어져 '꽈당보라'라는 별명이 확정됐다.
효린을 비롯한 씨스타는 지난 29일 밤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되는 'SBS 가요대전'에 앞서 진행된 리허설에서 '니까짓 게'에 맞춰 발차기 안무를 선보였다. 이 과정에서 짧은 핫팬츠를 입고 있던 효린은 하얀색 속옷이 일부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문제는 이 모습이 현장에 있던 많은 취재진에게 포착됐고, 굴욕사진으로 온라인에 급속히 확산됐다는 점이다.
게다가 멤버 보라가 또 한 번 무대 위에서 넘어졌다. 보라는 지난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0 KBS 가요대축제'에서 '푸시푸시(PUSH PUSH)'를 부르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날 보라가 넘어지는 모습은 화면에 잡히진 않았지만 마이크가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가 크게 날 정도였다. 하지만 보라는 바로 일어나 태연하게 웃으며 안무를 마쳤다.
MC를 보던 한석준 아나운서는 “넘어지면 아플텐데 벌떡 일어나 웃으면서 노래를 하지 않냐”며 “프로정신을 보여준 씨스타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내달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앞서 보라는 '가식걸' 활동 당시 무대에서 크게 넘어져 엄지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가요대축제'는 씨엔블루, 미쓰에이, 카라 등의 무대에 마이크 장애로 인한 음향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