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고현정 연기대상 주고 MC 맡기고 '빅딜설' 모락모락
2010-12-31 온라인뉴스팀
31일 방송될 SBS 연기대상 시상식을 앞두고 '고현정 빅딜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연예계에 따르면 SBS가 내년에 고현정이 MC를 맡는 가칭 ‘고현정쇼’ 굳히기를 위해 이날 시상식에서 연기대상을 주기로 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
방송 전부터 이런 소문이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 퍼지면서 끼워주기식 수상논란이 MBC(한효주 김남주 대상 공동수상)에 이어 SBS도 구설수에 오를까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실제로 연예계에서는 "고현정이 SBS 연기대상을 받기로 이미 확정된 것 아니냐"고 점치고 있다. SBS 히트 드라마로 등극한 '자이언트' 대신 후발주자인 '대물'의 고현정이 유명세만으로 대상을 받는 것은 구린내가 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고현정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알려지면서 대상을 받는 것이 확실하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왜냐하면 고현정이 '상’을 놓고 시상식 출연을 저울질했다는 의혹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고현정은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고 연말 여러 후보군에 포함됐었지만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으로 MBC 연기대상 외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연기력을 놓고 봤을 때 ‘자이언트’ 이범수-정보석, ‘시크릿가든’ 하지원-현빈 등에 밀리는 고현정이 SBS 연기대상을 받을지 연예계 안팎으로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