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수상소감 논란 속 차인표 빛나 "세계 가난한 아이들 돕자"
2011-01-01 온라인뉴스팀
구랍 31일 SBS ’연기대상’에서 차인표는 프로듀서상을 수상하고 "나는 정말 상을 안 주셔도 하나도 섭섭하지 않은데 다른 후배나 동료들이 받았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고 말한뒤 "그래도 이 나이를 먹었는데도 상을 받으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감사할 분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상을 받으실 권상우와 고현정에게 미루겠다"며 "새해가 됐으니 좋은 일을 하셔야 한다. 세계 가난한 아이들과 결연해서 후원하면 그 순간 여러분들의 인생이 행복해지실 것"이라고 말해 배우들은 물론 관객들에게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저절로 박수가 나오는 소감" "역시 차인표" "저도 결연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몇만원의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나도 해보겠다다"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영예의 대상은 ‘대물’의 고현정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