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감독이 주는 명배우상 받은?..한혜진 "나얼 사랑해"

2011-01-02     온라인 뉴스팀

2010 SBS 연기대상이 고현정의 대상 수상 자격과 수상소감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프로듀서상을 받은 차인표, 박상민, 한혜진의 소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작년 마지막날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된 연기대상에서 차인표는 "나는 상을 안줘도 섭섭하지 않다"며 "다른 후배 연기자가 받았으면 좋았을 뻔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이를 먹어도 상을 받으니 너무 기쁘다"며 "기부를 하면 더 행복해집니다"라고 외치며 세계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프로듀서상'을 공동수상한 박상민은 "처음에 자이언트 시작했을 때 많은 우여곡절들이 있었는데 변치 않고 저를 끝까지 믿어주셨던 관계자 분들 감사드린다"며 "이 상은 명배우를 알아보는 특별한 상이라고 생각하며 나한테 이런 상을 주신 감독님들이 명감독님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혜진은 "나를 위해서 항상 기도해 주시는 가족들, 너무 사랑하고 사랑하는 나얼 씨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연인에게 애정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