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일체유심조' 자세 가져야"

이석채 KT 회장은 3일 사내방송을 통한 신년사에서 "모든 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자세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우리 모두의 마음 먹기에 따라 금년 한해는 지옥 같은 한 해가 될 수도 있고, 또 가장 즐거운 한 해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한해 참으로 어려웠던 한 해였지만 모든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과를 거뒀고 무엇보다도 KT도 성장할 수 있다 하는 것을 확실히 보여줬다고 언급했다. 노사협력대상 수상(한국 노사문화 선진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모델 주도, 클라우드 컴퓨팅과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 스마트워킹 시스템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는 것.

또한 이 회장은 2011년 KT의 과제를 "글로벌 컨버전스 리더를 향한 본격적인 도약을 시작하는 것"으로 설정하며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또 젊은 피들이 끊임 없이 KT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Great Working Place를 만들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