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회장 “올해 수주 39조원, 매출 30조원 달성”
2011-01-03 서성훈 기자
STX그룹은 올해 수주 39조원,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밝혔다. 지난해에 비해 각각 30%, 15%가 늘어난 수치다.
강덕수 회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룹 출범 10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지난 10년이 성장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였다면 2011년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를 위해 ▲제조업 기반 역량 강화 ▲ 신규 진입시장 성장 집중 ▲ 전문인재 육성 ▲ 신성장동력 확보 통한 지속성장 도모 ▲ 창의와 도전의 기업문화 정착이라는 5대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그룹의 핵심역량이 제조업에 있다는 판단 아래 “기술․품질․원가 등의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만족을 극대화 시킬 것”을 강조하고 “아프리카, 중동 북미 등 지난 수년간 진출한 신규시장에서 또 다른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전문인재 육성과 신성장동력 사업, 고객의 필요에 맞는 신사업 발굴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회장은 “올해를 10년 후 매출 1000억달러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이 되도록 초석을 놓는 해로 만들자”고 주문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서성훈 기자]
(사진=STX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