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아반떼 제치고 베스트셀링카 수성
2011-01-03 유성용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내수 시장에서 12년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쏘나타는 지난 한 해 신형 13만5천735대, 구형 1만6천288대 등 총 15만2천23대가 팔려 내수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1985년 처음 출시된 쏘나타는 1999년 이후 12년 연속으로 베스트셀링카의 영예를 누렸다.
월간 판매에서 5개월 연속 쏘나타를 제쳤던 준중형 아반떼는 13만9천816대가 팔려 2위에 올랐으며, 기아차의 경차 모닝(10만1천570대), 현대차의 소형트럭 포터(9만4천59대)가 뒤를 이었다.
이어 르노삼성 SM5(7만7천381대), 기아차 K5(6만1천876대), 르노삼성 SM3(5만9천498대), GM대우 마티즈(5만9천9대), 현대차 스타렉스(5만175대), 투싼ix(4만6천454대)가 5~1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