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방은미 최근 근황 "어린시절 신기, 살인사건 알아맞혀" 고백
2011-01-03 온라인뉴스팀
방은미 씨는 1992년 모델센터 1기생으로 런웨이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명현상과 극심한 두통으로 결국 4년 만에 모델 생활을 접었다.
결혼해 아이까지 낳았지만 남편이 귀신을 보인다고 괴로워하는 등 주변에 좋지 않은 일이 계속되자 방은미는 아이를 안고 집을 나와 신내림을 받고 6년째 무속인으로 살고 있다.
방은미는 4일 방영되는 채널 뷰 '마이 트루 스토리'에서 두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해 패션모델에서 신내림을 받기까지의 일화와 숨은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방은미는 "어려서부터 동네의 집안 사정을 꿰뚫고 동네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알아맞히는 등 신기가 있었다"면서 "나는 사람과 신을 이어주는 통로"라고 고백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내림은 본인의 의지로 어찌할 수 없는데 힘든 시간이었을 것 같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꿋꿋하게 잘 이겨내서 다행이다" 등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이날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는 '방은미 신내림' 등이 상위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