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회장 외손녀 장선윤씨 식품업체 설립

2011-01-04     윤주애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회장의 외손녀인 장선윤(40)씨가 와인과 과자ㆍ빵 등을 제조ㆍ수입ㆍ판매하는 식품업체를 설립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의 장녀 신영자 롯데백화점 사장의 둘째딸인 장 씨는 지난해 12월 자본금 5억원으로 식품업체 ㈜블리스를 세웠다. 이 회사는 과자·빵류 제조업, 음료 도소매, 식료품 수출입, 와인 수입, 조리서비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장 씨는 이 회사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대표이사를 맡았다.

앞서 신영자 사장은 지난해 9월 세 딸들과 함께 화장품 도소매업체인 '에스앤에스인터내셔널'을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