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트위터 폭소만발 “헉~!! 엄마가 사준 무스탕 조끼가...”
2011-01-04 온라인뉴스팀
개그우먼 박지선의 트위터가 폭소만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선의 트위터는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최근 엄마와의 일상 등을 재치있게 담아내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침에 화장실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째기 놀래서 나가봤더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담요로 청국장을 띄우고 있었다”, “내가 아빠 아이폰으로 트위터하는 거 보고 엄마가 자기도 트위터 하게 맹글어 달라며 나에게 자기 핸드폰을 주고 갔다. 나 이거 성공하면 노벨상 탈 것 같다” 등 배꼽잡게 하는 내용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건조한 문체가 오히려 소소한 재미를 준다”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박지선은 또 “부모님 오랜만에 영화보고 오시라고 부당거래 영화표를 끊어드렸다. 부당거래를 보고 온 엄마가 아이구 그 유지태가 연기를 참 잘하더라 하신다. 엄마는 도대체 어떤 영화를 보고 온걸까”, “새벽 한시 사십육분 집에 귀가해보니 내 방 창문이 활짝 열려 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내 방 환기시킨다고 엄마가 창문을 열어두셨는데 깜빡하고 여적까지 그대로 두신 것 같다. 오늘은 동네 놀이터에서 자는게 더 따뜻할 것 같다 나는 엄마가 참 좋다” 등 웃음이 절로 지어지는 글들을 올려놓았다.
박지선의 트위터 글을 본 네티즌들은 “엄마가 박지선만큼 코믹한 듯”, “배꼽을 잡게 한다”, “개콘코너로 만들어도 될 듯 하다” 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박지선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