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연기력 논란, 오스카 '발일본어'는 괜찮고..'발연기'는 안돼!?
2011-01-04 온라인 뉴스팀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수지의 발연기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윤상현의 '발 일본어'에 대한 평가가
시크릿 가든 윤상현의 '발 일본어'와 드림하이 수지의 '발 연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시선이 사뭇 달라 화제다.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오스카(윤상현 분)은 극중 일본 지인들과의 전화 장면에서 한글자씩 또박또박 발음하는 어색한 일본어를 선보였다.
윤상현 특유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아닌 소위 말하는 발 연기가 되버린 장면.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마저도 코믹을 위한 설정일 것이라며 호의적 반응을 보였다. 물론 준비가 부족했다는 평이 있기도 하나 소수에 불과했다.
반면 3일 KBS 2TV '드림하이'에서 주연을 맡은 미쓰에이 수지의 발 연기를 바라보는 네티즌들은 혹평 일색이다.
처음 하는 도전이라 다소 어색할 수 있으나 도를 넘어섰다는 것. 어색한 표정과 발음 등으로 극에 몰입할 수 없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립싱크 연기"라는 비난도 있을 정도다.
주연의 존재감은 온데 간 데 없고 비중이 적은 티아라 은정과 '미친 존재감' 아이유 등이 더욱 눈길을 끄는 모양새다.
한편, 이날 '드림하이'는 시청률 10.7%(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로 동시간대 월화드라마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사진-수지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