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푸드 어린이용 코코아맛 제품 조기 단종
2011-01-07 윤주애 기자
한국야쿠르트의 천연비타민 '브이푸드'의 어린이용 일부 제품이 맛 문제로 조기 단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 5월 출시된 '브이푸드 키즈 멀티 비타민 미네랄'의 맛이 이상하다는 소비자들의 평가에 따라 작년 12월 코코아 맛을 단종시키고 포도맛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브이푸드 특성상 천연원료로 코코아맛을 내다보니 주력 소비자층인 어린이들로부터 생소한 맛이라는 평가가 있어 향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천연원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인공원료 제품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는 맛이 생소할 수있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