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목사폭행 난투극 사건 부끄럽다" 엄정조치 촉구[전문]
2011-01-04 온라인뉴스팀
'담임목사 폭행' 사건으로 여론 도마 위에 오른 소망교회가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4일 소망교회는 지난 2일 발생한 김지철 담임목사에 대한 폭행사건과 관련 "하나님과 국민 여러분 앞에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 사건이 조속히 법적으로 규명되어 엄정한 의법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망교회가 더욱 성숙해져서 한국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소망교회 김지철 담임목사를 때린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상해)로 이 교회 최모(53) 전 부목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행에 가담한 조모(61.여) 부목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하는 소망교회의 공식입장문 전문이다.
2011년 1월2일에 발생한 전, 현직 부목사 두 명이 담임목사를 일방적으로 집단폭행한 사태에 대하여 심히 유감으로 생각하며, 하나님과 국민 여러분 앞에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 사건이 조속히 법적으로 규명되어 엄정한 의법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소망교회가 더욱 성숙해져서 한국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소망교회는 한국 기독교계와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선한 섬김의 모습으로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