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김형준-김기범 형제, 캐릭터 사업 CEO로 변신
2011-01-05 온라인뉴스팀
아이돌 그룹 SS501의 김형준과 유키스의 김기범 형제가 CEO로 변신했다.
김형준과 김기범은 캐릭터 디자인 및 미디어 개발 기업 'HnB컴퍼니'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 이름 'HnB'는 '해피 앤 브라이트'(Happy & Bright)의 줄임말로 두 사람의 영어 이니셜을 더해 만들어졌다. '항상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형준과 김기범 형제가 만든 첫 상품은 캐릭터 인형 '피로피로'.
이 인형은 눈 밑의 다크서클과 초점 없는 눈을 특징으로 한 곰 캐릭터로 피곤한 현대인의 모습을 상징한다.
HnB컴퍼니 관계자는 "형제이면서 인기 아이돌인 김형준과 김기범이 본인의 이름을 건 캐릭터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만으로도 전세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며 "인기를 입증하듯 판매 시작 전부터 예약주문이 밀려와 현재 추가 발주에 들어간 상태다"라고 전했다.
김형준·김기범 형제는 회사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디자인 및 미디어 개발에도 총력을 기울여 사업가로서 활동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