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주미 조카, “인터넷에 숙모 모습 폭로하겠다”고 협박

2011-01-06     온라인뉴스팀

배우 박주미가 어린 조카에게 협박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주미는 6일 밤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지금 초등학교 5학년인 어린 조카는 내가 결혼한 지 9년 만에 처음으로 사인을 받아갈 정도로 내가 연예인인 줄도 몰랐다”라며 얘기를 꺼냈다.
 
박주미는 “그런데 그 조카가 어느 날 인터넷을 하더니 대뜸 나에게 ‘숙모가 왜 여신이야?’라며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을 하더라. 인터넷을 통해 내 사진들을 본 조카는 평소 모습과 너무 다르다며 급기야 지금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유포 하겠다는 협박까지 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재룡은 박주미의 고백에 대해 “나도 집에서 만날 입는 옷이 따로 있다”라며 매일 같은 옷만 입는 자신의 모습을 보다 못한 아내 유호정의 쓴소리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KBS 새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의 주역 박주미, 이재룡, 문정희, 한채아가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친다.


(사진=사랑을 믿어요 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