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그들이 사는 세상때 키스신" 깜짝 고백…송혜교와 결별설 재부각

2011-01-07     온라인뉴스팀

S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통해 주원앓이를 불러온 현빈이 '이해해주는 분'이라고 이상형을 밝히면서 송혜교와의 결별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백지영이 불렀던 OST '그남자'가 현빈 버전으로 공개된 가운데, 연인으로 알려진 송혜교를 최근들어 언급하지 않아 관계가 소원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현빈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이하 한밤)에 출연했다. MC 서경석은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현빈을 만나 인터뷰 했다.

이날 현빈은 지난달 31일 있었던 연기대상에서 6관왕을 차지한 소감과 함께 ‘시크릿 가든’ 속 키스, 입대, '시크릿 가든' 유행어, 이상형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특히 현빈은 이상형으로 “나의 직업을 이해해주는 여자”라고 운을 뗀 뒤 “워낙 불규칙한 생활을 하고 있어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빈은 “이 직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많지만 이해해주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극중 키스신에 대해서는 “시크릿가든에서 상대배우 하지원과 ‘파티 키스’, ‘거품 키스’, ‘벤치 키스’를 촬영했다. 그렇지만 (송혜교와 함께 출연한) ‘그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드라마에서 더 많이 (키스를)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현빈은 자신을 좋아하는 분보다 이해해주는 분이 '필요하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중국 언론매체에서 현빈과 송혜교의 결별설을 보도해 논란이 된 가운데 현빈이 방송 인터뷰 중 송혜교를 언급하지 않아 이들의 결별에 대한 의혹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빈은 이날 방송에서도 "군대 갔다온 다음에 결혼도 해야 하지 않나?"라는 서경석의 질문에 "그렇다. 언젠가는 해야 한다"고 모호하게 답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현빈에서 이상형을 물어보는 것을 보니 둘이 끝난 것 같다" "안 헤어진 걸로 아는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