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 설 이전까지 동결..두부값 인하될 듯

2011-01-07     심나영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과 밀가루 가격을 설 이전까지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곽범국 농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은 "가공식품 관련 업체를 만나 협의한 결과 설까지 인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며 "대형 밀가루 3개 업체로부터 설 명절까지 인상이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일부 커피와 두붓값은 설 이전에 소폭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

곽 정책관은 "일부 업체의 경우 두부나 커피 가격을 다시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일부 두부 제품의 불합리한 가격 인상이 포착돼 원가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