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첫 하이브리드카 'CT 200h', 사전계약 실시

2011-01-07     유성용 기자

한국도요타가 렉서스의 첫 프리미엄 콤팩트 하이브리드 모델인 CT 200h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월16일 출시 예정인 CT 200h은 역동적 스타일과 운전의 즐거움을 갖춘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코' 'EV' '노멀' '스포트' 등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스포트 모드에서는 전기 모터의 동력을 최대로 사용해 운동성능과 민첩성을 극대화했다.


1.8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2.0리터 급에 맞먹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와 출력, 토크 등의 세부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4천만원대 초·중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 브랜드는 CT 200h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대치동 크링에서 소비자들에게 차량을 공개한다.

또 사전 계약 고객 중 50명을 선정, 2월1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남해 힐튼에서 CT 200h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차량 딜리버리 이벤트에 초청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CT 200h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기술을 프리미엄 콤팩트카 세그먼트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로 젊은 층에게 렉서스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