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기 유입…다시 추워진다
2011-01-08 뉴스관리자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북한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밤 한때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8일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가끔 구름많고 밤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및 산지, 서해 5도에서 1cm 미만이며 그 밖의 지방은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로 어제보다 높겠지만 아침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여전히 동장군이 수그러들줄 모르고 있다.
기상청은 "9일엔 다시 강한 한기가 이류되면서 기온이 하강, 추워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여 건강 및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 및 화재 예방에 계속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