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 박채린에 신승훈.이은미 '무릎'..방시혁 '독설'

2011-01-08     온라인뉴스팀
초등학생 2학년 박채린 양이 ‘멘토’ 신승훈과 이은미의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박채린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마이클 잭슨의 '벤(BEN)'을 열창했다. 1972년 개봉한 공포영화 '벤'의 주제가로 마이클 잭슨이 잭슨 파이브로 활동하던 시절 부른 곡이다.

박채린은 어린이 특유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불러 심사위원인 가수 이은미와 신승훈의 지지를 받았다.

이은미는 "채린 양의 예쁜 눈동자를 보고 어떻게 거절할 수 있겠냐. 그런 의미에서 나는 무너졌다"며 박채린에게 왕관을 선사했다.

신승훈도 역시 "나도 무너졌다"며 합격의 단추를 눌렀다.

반면 이날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작곡가 방시혁은 “노래방에서 노래해 본 적 있냐”며 “음정이 불안하다”고 지적했다.

방시혁의 독설에도 박채린은 "음정이 좀 헷갈릴 때가 있다"며 해맑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다수 동요제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11세 소녀 김정인도 타고난 가창력으로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