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시대 최고 수혜주 부상

2011-01-10     김문수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시대 최고 수혜주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기기 중심의 전기전자 경기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지배력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1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동부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올해 IT 하드웨어 수요는 스마트기기가 견인할 전망"이라며 "애플 아이패드 재료(BOM) 중 삼성전자 제품 비중이 40%이고 갤럭시S, 갤럭시탭 판매도 순조로워 스마트시대 변화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바닥을 확인시켜줬다"며 "D램과 TV 부문 실적이 감소할 수 있지만 통신, 액정표시장치(LCD) 실적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조5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ㅓ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주가 강세는 미국 경기선행지수와 세계 업종지수가 상승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지표는 여전하기 때문에 단기급등에 따른 주가 조정은 절호의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