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상실' 현빈, 2011년 최고 따도남 1위 '등극'

2011-01-10     온라인뉴스팀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현빈이 배용준을 제치고 '2011 베스트 따도남' 1위에 등극했다.


플로렌 치과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429명을 대상으로 '부드러운 미소를 갖고 있는 드라마 속 따도남'이라는 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빈이 219명(51%)의 지지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현빈에 이어 2위는 배용준(188명, 43.8%)이 차지했다.


플로렌 치과 측은 "현빈은 <시크릿가든>에서 세련된 외모와 맑고 순수한 감성을 갖고 있는 남성의 모습을 선보였다"며 "극중 현빈이 하지원에게 맑게 웃어 보이는 미소는 여심을 사로 잡는 사랑의 묘약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따뜻하게 웃는 현빈과 같은 남성상이 당분간 인기를 얻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빈은 최근 방송분에서 21살 이후 13년간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기억상실증에 걸려 하지원에게 충격을 안겨주는 장면을 연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몰이를 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