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트위터에 '무식논란' 해명…"진짜 석사 맞아?"

2011-01-10     온라인뉴스팀

하하가 무식논란을 촉발시킨 '끼역 띠귿 발언'에 대한 해명 작업에 나섰다.


하하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끼역 띠귿. 급해서 그랬습니다. 제가 그 정도는 아닌데. 망했다. 막 힘빠져"라는 글을 올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정총무가 쏜다'에서 자음 두 개로 단어를 대는 게임인 초성 게임을 하던 중 평소 자신의 캐릭터인 '무식'의 정점을 찍는 행동을 보였다.


길이가 "까딱"이라는 단어를 외치자 "아니. 끼역 띠귿 해야지"라며 게임을 중단시킨 것. 쌍기역과 쌍디귿을 끼역, 띠귿으로 잘못 말한 것이었다.


이에 유재석은 "쌍기역이다"라고 정정해주며 폭소를 멈추지 못했다. '무한도전' 제작진 역시 ‘끝을 알 수 없는 무식’이라는 자막으로 하하의 실수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석사 출신이라고 하는데, 하하 졸업증명서 공개해야되는 것 아니냐" "아, 어린이들이 보고 배우면 어쩔거냐", "캐릭터에 집중한 거냐, 진짜로 무식한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