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꽁치' 신종령, "땅콩에 치아 작살! 그래 나 임플란트했다"
2011-01-10 온라인뉴스팀
최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엔딩을 장식한 '간꽁치' 신종령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종령은 지난 9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봉숭아학당'에서 최근 하차한 '왕비호'를 대신해 빈약한 트레이너 간꽁치 역으로 첫 엔딩무대를 장식했다.
신종령은 이날 첫 출연에서 자신을 "허약한 사람들을 위한, 허약한 사람들에 의한 트레이너 간꽁치"라며 "다들 친구가 던진 땅콩에 앞니 작살난 경험있을 것이다. 나도 임플란트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신종령은 바벨과 아령이 아닌 빨래건조대를 이용해 가슴과 팔 근육을 키우는 법을 소개하며 "이 운동이 적응되면 양말을 넣고 도전해봐라"고 조언(?)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제사날 병풍 열기 운동도 선보였다.
간꽁치는 병풍을 힘겹게 펼치며 "이제 쌍놈 집안이라고 무시 안당해도 된다"며 "그러나 병풍에 깔릴 수 있으니 무리하지말라"고 말했다. 마지막 엔딩으로는 "힘이여 솟아라!"를 외치며 퇴장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왕비호의 뒤를 이을만한 인재가 나타났다", "첫회부터 미친 존재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