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석, 폭행혐의 불구속입건…"술 취해 기억안나면 장땡?"
2011-01-10 온라인뉴스팀
중견 탤런트 서인석(60)이 대리운전 기사를 때린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10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인석씨가 지난 9일 오후 9시 20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대리운전 기사 신 모(51)씨의 오른쪽 뺨을 때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서인석은 뒷좌석에 앉아 차량 운행 방향을 일러주다가 기사가 도중 말을 자르며 "제가 잘 모시겠다"고 말하자 "건방지다"며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인석은 경찰에서 "당시 술에 취해 있어서 (때렸는지) 잘 모르겠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인석은 KBS 드라마 '근초고왕'에 비류왕의 아버지 흑강공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