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위안화·엔화 환전수수료율 인하
2011-01-10 임민희 기자
국민은행은 중국 위안화(CNY)와 일본 엔화(JPY)의 환전수수료율을 시중은행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위안화의 경우 외화현금 환전수수료율을 기존 7%에서 매입 시 3%, 매도 시 4%로 낮추고 수출입과 송금거래에 적용되는 전신환 수수료율은 0.95%로 0.05%포인트 인하했다.
위안화 1만위안을 매각하는 고객은 종전보다 약 6만8천원을 더 받을 수 있으며, 위안화를 살 때도 약 5만1천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엔화는 1.90%의 외화현금 환전수수료율을 매입·매도 각 1.70%로 인하하고 전신환 수수료율은 0.95%로 0.03%포인트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