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뺨 때리고' '몸싸움하고' '뺑소니'까지… 서인석 출연 근초고왕 왜 이러나?

2011-01-10     온라인뉴스팀

KBS 1TV 주말 사극 <근초고왕>(극본 정성희ㆍ연출 윤창범)이 3대 악재를 맞았다. 


남녀 주인공에 이어 조연까지 사고를 저지르자 비상이 걸린 것. 10일 서인석마저 구설수에 오르자 이재영 책임 프로듀서(CP)는 "왜 이렇게 사고만 터지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했다.


극중 흑강공으로 열연중인 중견배우 서인석이 대리운전 기사를 때려 불구속 입건됐기 때문이다.


근초고왕의 시련은 지난해부터 이어왔다.


지난해 9월 근초고왕역을 맡은 남자 주인공 감우성은 제작진과 몸싸움을 벌였다.


촬영 일정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는다며 배우와 제작진 사이에 주먹이 오고 간 것이다.


그 뿐 만이 아니다. 부여화 공주로 출연중인 김지수는 지난해 10월초 서울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하다 뺑소니 교통사고를 낸 뒤 도망쳤다.


음주 뺑소니를 저지른 김지수는 특별한 사과 없이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