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형 삼성하우젠 에어컨 출시.."전기료 걱정 뚝"

2011-01-11     양우람 기자
삼성전자는 11일 에너지효율과 청정기능이 향상되고 원격조정 기능을 갖춘 ‘2011년형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 기존 제품 대비 최대 87%까지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일반 에어컨의 최대 5배에 달하는 강력한 청정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온'이라 불리는 네트워크 기능을 채택해 외부에서도 휴대전화를 통해 에어컨을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즉,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집안에 설치한 무선공유기를 통해 에어컨이 응답 명령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회신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마치 한 송이 꽃을 연상시키는 우아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 에어컨의 인테리어적 측면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은 "2011년형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은 4계절 내내 소비자 맞춤형 실내환경을 쾌적하고 스마트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마트 에어컨 제품 출시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3월31일까지 "스마트한 예약 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 삼성 스마트 에어컨을 구입하면 4~5월 황사가 올 경우 최고 4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으며, 7월 이후부터 6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삼성하우젠 스마트 에어컨의 출고가는 프리미엄 홈 멀티 모델이 400만~500만원대, 스탠드형 모델은 200만~300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