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도끼눈' 공주 작렬!… '미녀 몸개그 종결자' 새 지평 여나?

2011-01-11     온라인뉴스팀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에서 천방지축 짠순이 여대생 이설로 완벽 빙의한 '허당공주' 김태희가 '도끼눈 공주'로 과감한 표정 연기에 올인하고 있다.

이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도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중.


지난 회에서 이설은 자신이 공주라는 사실과 함께 살아있는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선 큰 충격을 받았었다.

이설은 평범한 공주가 되느냐 마느냐의 선택의 기로 앞에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설은 힘든 나날속에 천방지축 명랑 쾌활한 성격을 비춰준다.


이설은 자신이 해영(송승헌)의 할아버지인 동재(이순재)에게 도끼 눈 뜨고 화를 낸 사실을 해영에게 설명하며 실제로 도끼눈을 떠 보이는 등 앙증맞은 표정연기를 선보였다.


'김태희 표 몸개그'에 송승헌 역시 웃음이 터져 NG를 내기도 했다.


코믹 연기가 절정에 달한 김태희는 일그러진 표정연기도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소화해내며 제작진들을 만족시켰다.


김태희의 열정이 녹아든 이설의 천방지축 캐릭터는 12일 방송될 '마이 프린세스' 3~4회에서도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