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10만 서명 받아오라! 서태지-이승환과 '환장'하게 해주마!"
2011-01-11 온라인뉴스팀
가수 신해철이 트위터를 통해 10만명이 서명에 동참하면 이승환, 서태지와 합동 공연을 약속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한 팬이 신해철의 트위터에 "개인적 바람이 있다면, 승환옹과 태지군과 마왕님하가 한 무대에서 같이 우릴 환장하게 해주는 것"이라는 글을 올리자 바로 신해철은 "10만 명 서명 받아오세여 뒷일은 내가"라고 답했다.
그 직후 네티즌들은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여름에 록 페스티벌 형식으로 합시다" "바로 서명하고 왔다. 10만명 그까이꺼 충분히 가능하다" "마왕이 스스로 무덤을 판 듯" "마왕의 추진 능력을 믿습니다" 라며 신해철을 응원하고 있다.
이를 알게 된 신해철은 다시 자신의 트위터에 "음…하이데어에서 놀다 왔더니 서명운동이…갑자기 10만은 너무 적은 게 아닌가…쿨럭 엄청 귀찮아질지도…쿨럭"이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또 신해철은 "그 그게 -10만 명 서명받아 오세여 뒷일은 내가 (책임질순 없지만)이었는데 140자 제한 조정하는데 전송됐다고 말해봐야…ㅋㅋㅋㅋ 안들어먹겠지?"라고 장난기있지만 책임감을 엿볼 수 있는 자세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