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여욱환 "그 어떤 설명도 변명일 뿐… 부끄러워 고개 못들어"
2011-01-11 온라인뉴스팀
지난 10일 음주운전 후 뺑소니를 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탤런트 여욱환이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했다.
그는 지난 10일 밤 10시20분 쯤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쏘렌토 승용차를 운전했다.
그러던 중 앞서가던 박모(23)씨의 BMW 승용차를 들이받고 달아났으며 박씨의 추격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이에 대해 11일 여욱환은 자신의 소속사 싸이더스 HQ를 통해 반성과 후회의 뜻을 전했다.
이하는 공식 사과문이다.
안녕하세요, 여욱환입니다.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너무나 죄송스럽고 또 죄송한 마음입니다.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어리석은 제 모습이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성숙하지 못한 저의 행동에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질타의 말씀들을 가슴 깊이 새겨, 다시는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더욱 채찍질 하겠습니다.
그 어떤 설명도 변명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기에, 그저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 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앞으로 자숙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