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팬츠 벌금, 뉴욕은 OK!, 남아공은 NO?

2011-01-12     온라인 뉴스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십명이 '노 팬츠'로 고속전철에 탑승했다가 1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최근 뉴욕에서 1만여명이 '노 팬츠로 지하철 타기'를 행하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행사를 진행한 것.

이 행사는 런던,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등 24개국 50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11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요하네스버그 동쪽 로데스필드에서 북쪽인 샌튼까지 바지와 스커트를 입지 않은 채 전철에 탑승한 34명이 체포돼 구금됐다.

이들은 102달러, 한화 약 11만5천원의 벌금을 물게 된다.

한편, '노 팬츠로 지하철 타기'는 2002년 뉴욕에서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다. 국내 네티즌들도 이 행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뉴욕에서의 행사 사진은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노 팬츠 벌금 소식도 전해지자마자 수미, 김가영, 시크릿가든 그회사, 아이들 등과 함께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 몰이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