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패러디 '그회사', "이 거지 같은 제안 계속해야 니가 나를 월급주겠니"

2011-01-12     온라인 뉴스팀

SBS '시크릿가든'의 OST '그남자'를 패러디한 '그 회사'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그 회사'는 한 회사원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 회사는 오늘도 야근합니다. 그 회사는 열심히 일만 합니다. 매일 그림자처럼 그대를 따라다니며 그 회사는 회의를 하고 있어요'라는 가사를 담고 있다. '그남자'의 멜로디를 차용한 채 가사만 바꿨다.

특히 '얼마나 얼마나 더 일을 이렇게 빡세게 하며 맨날 이 바람같은 오티 이 거지 같은 제안 계속해야 니가 나를 월급주겠니. 조금만 일찍 가자 조금만 하루 칼퇴하면 이틀 철야하는 늘 일만 하는 난 지금도 피곤해서 이렇게 좁니다'라는 후렴구 가사가 백미다. 직장인의 고충을 그대로 담아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 회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비서를 떠올리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시가'의 주인공으로 수많은 여성 팬들을 주원앓이하게 만든 현빈은 드라마가 끝나는 대로 해병대 자원 입대계획을 밝혔다. 해병대 출신 최필립은 반가움과 함께 우려를 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