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3규모 지진 발생, 제주도도 흔들려~
2011-01-12 온라인뉴스팀
진도 5.3의 지진이 상하이 인근 해역에서 발생해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쳤다.
기상청은 12일 오전 10시 19분께 상하이 북동쪽 295km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은 우리나라 제주도와 상하이의 중간지점으로 진도 5.3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상하이 지진 여파를 전남과 목포, 제주도 일대에서도 감지했지만 특별한 피해는 없었고,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에서 "집이 흔들린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충남 공주시 남동쪽 4km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상하이와 제주도 사이의 지진이 발생하자 한반도의 지진발생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