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유재석 관련 충격 발언 "우리 MC계의 적"
2011-01-12 온라인뉴스팀
개그맨 이경규가 유재석은 "MC계의 적"이라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MC 겸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 솔직한 입담을 펼쳤다.
이날 이경규는 "유재석과 강호동을 비교했을 때 누가 더 장수할까?"란 물음에 "강호동일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강호동 스타일은 욕을 많이 먹는 스타일이다. 욕 먹는 사람이 오래 살잖아요"라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 같은 스타일은 착한 스타일"이라고 언급한 이경규는 "조금이라도 흠집이 나면 재기가 힘들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유재석을 사람을 너무 배려한다”며 “우리처럼 때로는 콕콕 찔러주기도 해야하는데 그렇게 배려하다 보니 우리가 너무 욕을 먹는다. 우리의 적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강호동 라인 이수근은 "저는 이미 이경규 선배라인이다. 왜냐하면 강라인도 사실 이경규 선배님에서 나온 라인이기 때문에"라고 설명해 이경규를 뿌듯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