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상사 현빈은 싫어요"…하지만 최고의 연애 상대?
2011-01-13 온라인뉴스팀
시크릿가든에서 까칠한 캐릭터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현빈이 애인으로는 좋지만 직장 상사로는 함께 일하고 싶지 않은 인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김주원과 같은 남자친구에 대한 의견은?”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총 3,461명의 네티즌들 중 2,516명(72.7%)이 ‘김주원 같은 남자친구와 연애하고 싶다’를 택해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반면, “‘시크릿가든’ 김주원 같은 직장상사에 대한 의견은?”이라는 물음에는 ‘김주원 같은 직장 상사를 모시고 일하고 싶지 않다’를 택한 응답자는 2,159명(79.2%)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재벌에다가 외모도 받쳐주는 남자친구를 누가 싫다고 할까?” “겉모습은 차갑지만 사랑에 목숨 거는 남자랑 사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직장상사로는 싫다는 네티즌들은 “저렇게 까다롭게 구는 상사라면 정말 피곤할 것 같다” “회사일 보다 여자 꽁무니 따라다니는 상사는 조금 그렇다” 등의 의견을 피력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