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과민성대장증후군 완화에 도움
2011-01-13 온라인뉴스팀
스웨덴 예테보리(Gothenburg) 대학의 리아드 사디크(Riadh Sadik) 박사는 운동이 복통, 복부팽만감, 변비, 설사 등 IBS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사디크 박사는 BS환자 102명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빠른 걸음 걷기운동, 자전거타기 같은 운동을 20-60분씩 일주일에 3-5일 한 그룹은 43%가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은 25%에 그쳤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설사, 변비, 불규칙한 배변, 복통 등이 따르는 복합적인 소화기질환으로 뚜렷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위장병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