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예능 관심있지만 캐릭터 겹친다"…강호동 견제(?)

2011-01-13     온라인뉴스팀

대한민국 대표 타자 이대호가 예능에 관심이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대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은퇴 후 연예계 데뷔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방송에서 “강호동을 실제로 보게되서 영광이다. 운동만 하다가 연예계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연예계에 관심이 있냐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예능에 흥미가 있다. 하지만 지금은 강호동과 캐릭터가 겹친다”고 말해 웃음을 짓게했다. 

또, 이대호는 “잘생겼다는 소리보다는 귀엽게 생겼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대호는 이날 방송에서 올해 소원으로 소속팀 롯데 자이언트의 우승을 언급하는 등 야구와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