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 "호주 잡고 8강 간다"
2011-01-13 온라인뉴스팀
특히, 이날 경기는 한국과 호주의 자존심 대결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박지성과 호주의 케이힐의 용호상박대결이 점쳐지고 있다.
박지성은 사실상 이번 아시안컵이 국가대표 선수로 뛰는 마지막 은퇴무대가 될 것으로 보여 비장한 각오를 밝히고 있다. 필승으로 아시안컵의 우승을 따내겠다는 다짐이다.
하지만 케이힐의 실력도 만만치 않다. 헤딩 능력이 탁월한 케이힐은 인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도 머리로 득점을 하는 등 2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1차전에서 바레인을 2-1로 꺾었고 호주는 4-0으로 인도를 격파했다.
한국이 호주를 꺽고 조 1위로 8강행에 안착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14일 오후 10시15분 카타르 도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C조 2차전이 펼쳐진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