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하면 떠오르는 국민소화제 '훼스탈 플러스'

2011-01-14     윤주애 기자

한독약품의 '훼스탈 플러스'가 일명 국민소화제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훼스탈 플러스'는 소화력이 뛰어난 판크레아틴을 주 성분으로 하는 종합소화제다. 판크레아틴 성분은 아밀라제, 리파제, 프로테아제 등이 함유된 종합효소제. 따라서 '훼스탈 플러스'는 소화불량, 식체(위체), 소화불량으로 인한 위부팽만을 개선하고 소화촉진 효과가 있는 정제 약이다. 효능과 효과가 뛰어나 소비자 4명 중 1명 이상이 종합소화제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제품으로 꼽고 있다.

14일 한독약품에 따르면 '훼스탈 플러스'는 판크레아틴(315mg), 셀룰라제 AP3(10mg),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DCA;10mg), 시메치콘(30mg) 등이 들어있다.

함유된 판크레아틴은 고농도 농축췌장효소성분으로 음식물 중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소화효소다. 판크레아틴과 함께 들어있는 셀롤라제AP3∥는 음식물 중 섬유소를 분해한다. 시메치콘은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한다. 쓸개즙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인 우루소데스옥시콜린산(UCDA)이 들어 있어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특히 '훼스탈 플러스'는 일반의약품이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1회 1~2정, 1일 3회 식사 후 씹지 않고 복용한다. 이처럼 복용이 용이하며, PPT 포장으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다.

훼스탈 플러스는 또 지난 2006년부터 시각 장애우를 위해 제품 패키지에 점자 표기를 도입했다. 이는 시각 장애우의 약품 오용 예방을 위한 것이다. 2010년 새로워진 훼스탈 플러스 패키지는 제품관련 정보를 픽토그램(Pictogram)으로 표기해 누구나 빠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훼스탈 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감성적인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한독약품은 연기자 김갑수씨를 메인 모델로 기용해 ‘그리움을 삼키다’ ‘사랑을 삼키다’ 두 편의 광고를 선보였다. 소화불량에 걸렸을 때 '훼스탈 플러스'가 도와준다는 감성적인 접근으로 '국민소화제'임을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광고로 한독약품은 지난해 의약품 광고 중 유일하게 2010대한민국광고대상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