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욱환 음주뺑소니 cctv 공개, "실제로 보니 가관~"

배우 여욱환이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사건 현장 CCTV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TV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0일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여욱환에 대해 보도하면서 CCTV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여욱환의 한 지인은 전화 통화를 통해 “본인이 실수한 거고 거기에 대해서 잘못을 뉘우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여욱환은 지난 10일, 서울 신사역 사거리에서 혈중 알콜 농도 0.172%의 음주 상태로 자신의 쏘렌토 차량을 운전하던 중 앞서 가던 BMW 차량을 들이 받았다.

경찰서 측은 “여욱환이 뒤에서 차를 들이받고 500m를 도망가다 피해차량 운전자에게 붙잡혔다”며 “경찰서에 와서 음주 측정을 했는데 많이 취한 여욱환이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부렸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실제로 보니 정말 충격적"이라며 "이를 본 다른 사람도 다시는 음주운전 시도 자체를 못하게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 KBS2 '학교4'로 데뷔한 여욱환은 MBC '논스톱3'와 KBS2 '드라마 스페셜 - 여름 이야기' 등에 출연했다.(사진=S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