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건우 사망 애도한 김기방은 누구?
2011-01-14 온라인뉴스팀
김기방이 동료 배우 오건우(본명 오세규)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김기방은 13일 오건우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제 친구 연기자 오건우가 하늘 나라로 갔어요. 아직 날개로 못 펴보고...다들 운전 조심하세요”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故 오건우는 13일 오전 대구광역시에서 본인이 운전하고 가던 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덤프트럭과 추돌해 변을 당했다. 사고 이후 대구 지역의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도착 전 이미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故 오건우 측 관계자는 "고인의 갑작스런 비보에 가족 모두 충격에 빠져있다"라며 "유족이 조용하게 장례절차를 밟길 원한다"고 대신 전했다.
故 오건우는 2003년 드라마 '사랑의 향기'로 데뷔, 드라마 '신돈', '천추태후',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장지는 미정이다.
한편, 애도의 마음을 전한 김기방은 1981년 생으로 2005년 영화 '잠복근무'로 데뷔했고 얼마 전에는 최아라와 커플 화보를 찍기도 했던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