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없는 10대,차량절취에 뺑소니, 절도까지
2011-01-14 뉴스관리자
경찰에 따르면 김군은 지난달 13일 오후 11시30분께 음성군 감곡면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그랜저 승용차(소유주 송모.38)를 훔친 뒤 이튿날 새벽 0시50분께 음성군 금왕읍의 한 주유소 부근에서 중앙선을 넘어 운행하다가 마주 오던 에쿠스 승용차(운전자 송모.51)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송씨와 옆에 타고 있던 안모(54.여)씨가 각각 전치 2, 3주의 상해를 입었으나 김군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도주했다.
또 같은달 20일 오전 5시께 감곡면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청소하는 사이 수납함에서 현금 44만5천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김군은 경찰에서 범행을 부인하다가 증거를 들이대자 모두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