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만평]난방기구가 전기요금 '빨대'.."이럴 수가?"

2011-01-17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계속되는 혹한으로 전기 난방기구 사용량이 대폭 늘어나면서 정부가 전기 사용 줄이기 켐페인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절전 기능을 강조한 전기히터, 전기 난로 등을 구입해 사용하다 전기요금 폭탄을 입은 소비자들의 제보가 빗발치고 있다.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물가 상승에다 겨울철 난방비 폭탄까지 더해져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전기 요금 피해는 업체들의 과장․허위광고에서 비롯된다. 영업용 난로를 가정용으로 속여 팔거나 사용 요금을 과장 기재하는 등 방식도 다양하다.

◆ '하루 854원'이라던 전기히터.."누진제 몰랐어?"

14일 경기도 이천에 사는 이 모(여.43세)씨에 따르면 그는 새로 산 전기히터를 사용하고 45만원이나 되는 요금폭탄을 맞았다.

이 씨 가정의 평균 전기요금은 6~7만원 정도. 평소보다 6배가 넘는 액수에 한숨만 가득 내쉬었다. 이 씨가 전기세라믹히터를 구입한 건 2달전. 문제의 전기히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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