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 20대에 안면마비 걸린 사연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2011-01-15 온라인뉴스팀
‘똑순이’ 김민희가 27세에 미국에서 안면마비를 겪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최근 MBC 드라마넷 ‘미인도’ 녹화에 참여한 김민희는 “13년 전 결혼 후 어린나이에 적응하기 힘들던 중에 자고 일어나 보니 얼굴 한 쪽이 돌아가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27세에 결혼해 미국으로 간 그는 “결혼 전에 밥 한 번 안 해봤는데 결혼 후 갑작스레 미국에서 살게 됐다”며 “준비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간 탓에 타지 생활 적응하랴 시댁에 적응하랴 스트레스를 받은 게 중풍의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풍으로 한쪽 얼굴이 일그러지는 안면마비가 왔음에도 본인의 얼굴이 너무 재미있고 웃겨서 그 와중에 셀카를 찍었다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멋지다”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사진=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