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영혼 체인지, 이게 최선입니까?

2011-01-15     온라인뉴스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영혼이 체인지 된 '일일' 박명수가 등장한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편 ‘타인의 삶’이 전파를 탔다.

일일 박명수는 지난 해 10월부터 '무한도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은 '타인의 삶' 프로젝트 도전자로 실제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역할을 바뀠다.

'무한도전' 멤버와 동갑내기 시청자가 하루 동안 인생의 모든 것을 바꿔서 살아본다는 내용의 '타인의 삶'의 주인공은 437:1의 경쟁률을 뚫은 마흔 두 살 재활의학과 의사다.

본격적인 체인지에 앞서 박명수는 김동환씨에게 방송에서 살아남는 비결에 대해 전했다.

박명수는 “정준하 옆에는 절대 서지 마라”라며 말문을 연후 “챙겨줄수 있는 사람 옆에 서라. 유재석 밖에 없다”고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것만 알면 50%다. 밥먹고 산다”며 “뭘봐, 건방진 놈, 내 위주로해만 해라” 등의 깨알 같은 충고를 전했다.

반면 '일일 박명수'는 멤버들과 함께 혹독한 예능신고식을 치르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본인이 박명수라고 우기는 어색함을 선보여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오는 15일 오후 6시 25분이다.(사진=MBC 캡처)